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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소서 2:11-22 “우리는 하나님의 권속”
사도 바울은 “그러므로 생각하라”고 말씀합니다. 여기서 생각하라고 하는 것은 전에 우리가 어떤 사람이었나를 생각해 보라는 것입니다.
① 이방인이며, 할례를 받지 못한 자
② 그리스도 밖에 있는 언약이 없는 사람
③ 하나님도 소망도 없는 자였습니다.
오늘 현대인들은 생각하기를 원하지 않고 눈에 보이는 대로의 행동하는 시대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바울의 말씀대로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우리는 육체적으로 정결하지 못하던 사람들, 그리스도 밖에 있는 언약이 없는 사람, 하나님과 소망이 없는 사람이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으로부터 말리 있던 우리가 이제는 예수님의 피로 말미암아 가까워졌다는 것입니다.
구약의 관점으로 당시 유대인들의 생각은 이방사람들은 하나님으로부터 멀리 있는 사람, 하나님과 교제가 없는 사람으로 인정했었습니다.
그들의 정의로 본다면 오늘 우리들은 모두 이방사람으로 하나님과 교제가 없는 멀리 있는 사람이요, 아무런 소망이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13절부터는 예수님의 피로 인한 영적인 유익에 대하여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사도 바울은 예수님의 피로 인한 영적인 유익을 여러 가지로 말씀하고 있습니다.
1) 하나님으로부터 멀리 있던 우리가 가까워졌습니다. 이는 하나님과 영적인 교제를 나누게 된 것을 말씀합니다.
2) 우리가 새 사람을 입게 되었습니다.
육의 사람이었던 옛사람을 벗어 버리고 이제는 주의 영의로 새 사람을 입은 것이다.
3) 하나님과 원수 되었던 것을 십자가로 소멸하시고 화평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과 화목된 우리는 실로 복된 자가 된 것입니다.
4) 영적인 주님의 평안을 얻는 자가 되었습니다. 영적인 평안은 우리들에게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5) 성령 안에서 하나님께 나아감을 얻게 되었습니다.
구약의 성막에서 보듯이 성소와 지성소에는 휘장이 가로 막혀 함부로 하나님께 나아갈 수 없었습니다. 또한 우리의 죄로 인하여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갈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주님이 대속의 죽으심으로 우리는 하나님 앞에 담대하게 나갈 수 있게 된 것입니다.
6) 하늘나라의 시민, 하나님의 권속이 된 것입니다. 권속은 한 집안 식구라는 뜻과 같이 우리 모든 성도들은 하나님의 교회의 형제, 자매, 하나님 나라의 모든 가족이 된 것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이제 바울 사도는 우리 성도들이 누구인가를 다시금 말씀하고 있습니다.
1)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우심을 입은 자라고 합니다.
여기서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라는 의미는 무엇일까요? 이는 그들의 신앙고백, 곧 예수님을 사랑하고 신뢰하는 신앙고백인 예수님의 믿음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곧 예수님의 믿음 위에 세우심을 받은 자라는 것입니다.
2) 그의 안에서 서로 연결하여 성전이 되어 가는 것입니다.
우리는 주님의 성전 된 자입니다. 그런데 이 성전이 더 나은 성전이 되어지려면 각 성전이 잘 연결되어져야 할 것을 말씀합니다. 작은 성전들이 하나가 되어 더욱 온전한 성전이 되어지는 것입니다.
여기서 서로 연결한 다는 의미는 무엇일까요? 이는 성도 간에 서로 말씀으로 권면하고, 위로하고, 격려함으로 더욱 믿음으로 살아가는 성도가 되어지는 것을
말씀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바울 사도는 우리는 성령 안에서 하나님이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그리스도 안에서 지어져 가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는 성도의 건설구원의 삶, 성화구원을 강조하는 말씀입니다.
건물을 건축할 때에 얼마나 많은 부산물들로 불편하고 어려운가요?
이후 모든 건축을 마치고 좋은 건물이 완성되면 큰 기쁨을 얻는 것과 같이 우리 모든 성도들은 자신을 주님의 형상대로 지어가는 믿음의 성도들입니다.
우리는 이 일을 나 혼자만이 할 일이 아닙니다. 함께 해야 합니다. 주변에 나보다 연약한 믿음의 성도가 있을 때 이끌어주며, 잡아주고 함께 나아가는 것입니다. 성도의 삶 가운데 성화구원을 힘쓰는 성도는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성도입니다. 비록 남들이 알아주지 않는다고 해도 신실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간다면 이는 복된 그리스도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삼애성도들이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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