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소서 1:20-23 “교회의 머리되신 예수님“

지난주에 사도 바울의 기도의 내용은 우리 성도들이 하늘의 부르심의 소망과 기업의 영광의 풍성함과 우리에게 베푸시는 능력을 알게 하는 것입니다.

이는 곧 우리가 하나님을 아는 것을 기도하는 것입니다.

이어서 20절 말씀에 바울은 하나님의 능력이 어떠함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 성도들은 무엇으로 인생을 살아가시나요? 우리는 이 세상의 그 어떤 것이 아닌, 하나님의 힘으로 그의 능력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바울은 이러한 하나님의 능력이 하신 두 가지 일을 20절에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는

① 예수님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게 하신 것입니다.

② 부활하신 예수님을 자기의 오른 편에 앉히신 것입니다.

  이러한 사실들을 볼 때 하나님의 능력은 오늘 우리 성도들을 다시 살리실 것입니다. 이후 하늘에 올리셔서 영광의 자리에 앉히시며, 영원토록 주님의 나라에서 살게 하실 것입니다.  이러한 사실들은 장차 우리가 받을 것입니다. 그러나 장차 받을 미래에서만이  아닌, 오늘 우리 성도들이 이 땅에 살아가면서 우리의 영적인 삶은 하늘 보좌에 앉은 사람과 같이 이 세상에서 승리하고, 믿음으로 살아가는 자들입니다.

이어 21절 말씀에 예수님의 권위와 영광이 어떠한지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1) 예수님의 권위와 영광은 이 세상의 권세, 명예, 영광 그 어떤 것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훨씬 뛰어난 분이십니다.

이 세상의 그 어떤 권세자, 명예자, 힘과 능력이 있는 자의 이름이 있다고 해도 예수님은 그 위에 계심을 우리는 알고 믿어야 합니다.

2) 만물을 그 발 앞에 복종하게 하시는 분이십니다.

만물은 이 세상 안에 있는 하나님의 모든 피조물들을 말합니다. 이 모든 만물들이 주님 앞에 복종하며, 그의 지시와 명령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만물의 그 어떤 것과 주님의 말씀을 거부하고 불순종할 수 없습니다.

  오늘 수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거부하고 싫어하고 그의 권위를 인정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장차 마지막 때에 주님 앞에 무릎을 꿇고 복종하게 될 것을 우리는 믿음으로 바라보아야 합니다.

  오늘 우리는 이러한 주님을 믿고 의지하고 있습니다. 이 세상의 미신적인 신앙, 연약한 인간을 의지하고 신뢰하는 것이 아닌, 전지전능하신 주님을 신뢰하고 의지하고 있습니다.

 이 주님이 나의 도움이 되시고, 나의 구원자가 되시다는 것은 놀라운 은혜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하나님은 만물위에 교회를 두셨고, 우리 주님을 교회의 머리로 삼으셨다는 것입니다.

  머리는 우리 몸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만일 우리 몸이 사고 손발이 잘린다고 해도 살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만일 머리에 이상이 생간다면 살 수 없고 온 전해 질 수 없습니다. 이렇게 머리가 중요합니다.

 만물위에 계신 주님이 만물위에 있는 교회의 머리가 되신다고 하십니다.

그리고 이어 교회는 그의 몸이라고 하십니다. 이 말씀은 주님의 피 값으로 주고 사신 교회는 주님의 교회요, 주님께서 주인 되시는 교회라는 것입니다.

  오늘 은혜시대에 우리 모두는 주님의 성전입니다. 주님을 믿는 우리 모두는 또한 주님의 몸 된 교회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어 우리 성도들은 주님의 지체로서 주님의 몸 된 교회에 속해 있는 자들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야 합니다.

  때때로 교회의 사역을 감당하며 때때로 자신의 의견이나, 생각으로 교회를 주관하고자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는 올바른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철저하게 교회의 머리되신 주님의 인도하심과 그의 뜻에 복종하며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이것이 바른 것입니다.

  끝으로, 주님은 만물을 충만케 하시는 분이십니다. 이 말씀의 의미는 우리 주님은 만물을 충만케 하시는 분으로서 교회의 모든 성도들을 충만하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좀 더 쉽게 말하면 주님께서 힘과 능력을 주시는 분으로서 그에게 나오는 모든 이들, 그를 위지하고 그의 말씀을 듣고자하는 모든 자들을 충만하게 온전하게 하신다는 말씀입니다.

  나의 모든 것을 충만케 하시는 이는 이 세상의 그 어떤 것이 아닌, 주님뿐 이라는 것입니다. 이 주님이 나를 충만하게, 그리고 온전케 하시므로 우리가 주님의 뜻을 따라 살아가게 하시는 분이라는 것입니다.

다시금 우리는 누구를 따르고 섬기고 있습니까?

만물의 통치자가 되시는 주님을 의지하고 따르고 있습니까? 아니면 세상에 권세를 잡은 자를 의지하고 있습니까?  우리 삼애 성도들은 영적인 힘과 능력을 주시는 주님을 의지함으로, 그의 통치를 받고 살아감으로 주님께 영광을 돌리는 성도들이 되기를 원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