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54:4 “나를 도우시는 하나님”

  오늘 주시는 말씀을 함께 읽어 봅니다.

“하나님은 나를 돕는 이시며 주께서는 내 생명을 붙들어 주시는 이시니이다. 아멘.

오늘은 주님께서 허락하신 2014년 첫주일입니다. 이 새해에는 인생의 순례길을 걸어가는 성도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으로 위로와 격려와 힘을 얻으며 복된 한 해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시편 54편의 저자 다윗은 그의 삶에 많은 어려움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어려운 문제를 만났을 때에 먼저 하나님을 바라 본 것입니다.

이어 하나님의 도우심을 믿고 문제해결을 믿음으로 확신한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 우리 성도들에게 다윗과 같은 어려움을 만난다면 어떻게 할까요?

먼저 문제를 바라보고 두려워하며, 이어 세상의 힘과 권세를 의지하여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지 않습니까?

그러나 세상의 문제는 허수아비와 같습니다. 우리는 허수아비를 무서워하는 새가 아니라, 하나님을 크게 봄으로 문제를 작게 여기고 승리하는 우리가 되어야 합니다.

  먼저, 하나님은 나를 돕는 분이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은 그의 사랑하는 자녀들을 도우십니다. 그의 자녀들이 하나님을 사랑하고 의지할 때 도우십니다. 또한 그의 영광의 자녀로 만드시기 위해 도우십니다.

  이렇게 하나님은 우리를 돕는 분이시지만 이 세상은 하나님은 우리를 돕는 분이 아니라고 합니다. 무신론 사상으로 하나님은 없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 세상은 너의 힘으로, 스스로 최선을 다하면 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세상에 있는 빈부의 차와 죄악의 문제와 착한 사람이 왜 어려움을 당하는가? 라고 하며 하나님이 어디 계시는가? 라고 말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가운데 우리는 다윗의 고백이 나의 신앙고백이 되어야 합니다.

다윗은 “하나님은 나의 구원, 나의 반석, 나의 요새, 나를 건지시는 자, 나의 구원의 뿔, 환난 중에 도우시는 분, 나의 찬송과 힘, 나의 능력이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둘째로, 하나님은 나의 생명을 붙들어 주시는 분이십니다.

생명에는 육적인 생명과 영적인 생명이 있습니다.

  여기서 육적 생명의 귀중성을 살핀다면

1) 우리의 영혼은 육의 몸 안에 있기 때문에 육적인 생명을 귀하게 여겨야 합니다.

2) 마음이 원해도 육이 연약하면 할 수 없습니다.

3) 우리의 육이 주님을 위해 사용되어질 때 더 기쁨과 즐거움이 있습니다.

4) 육의 평안은 영적인 강건으로 옵니다.

이어서 영적인 생명의 중요성은

1) 우리의 영혼이 주님을 앙망하고 의지하고 바라기 때문입니다.

2) 하나님은 영적인 생명과 교통합니다.

3) 우리의 영이 주님과 하나되어 주님을 사랑할 때 육도 기쁨과 즐거움이 넘쳐납니다.

4) 육이 고통 중에 있어도 영적인 생명은 강건할 수 있습니다.

  오늘 우리 성도들은 육과 영적인 생명을 귀하게 보존하여 주님과 나의 일에 사용되어야 합니다. 또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합니다.

  셋째로, 더 풍성한 영적인 생명을 얻어야 합니다. 요한복음 10:12 말씀에 “내 가 온 것은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

  여기서 예수님이 말씀하신 생명은 “구원, 하늘의 은혜, 은사, 사랑, 신령한 복...등으로 주님의 자녀들에게 주시고자 하시는 것입니다.

  2014년을 맞는 삼애 성도들은 다음과 같은 각오가 있어야 합니다.

1) 예수님의 제자가 되어 성숙한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아가겠습니다.

2) 아름다운 신앙의 인격의 성화를 통해 진실한 그리스도인이 되겠습니다.

3) 섬기러 오신 예수님처럼 주님의 교회와 이웃과 이 세상을 섬길 수 있는 그리스도인이 되겠습니다.

이렇게 함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2014년이 되시기를 원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