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겔 31:1-9  “자족하지 못하는 에덴의 나무들”

본문은 애굽의 심판을 앗수르의 번영과 심판에 비유해서 예언을 하고 있는 말씀입니다.

  레바론의 백향목은 다른 나무들에 비해 나무가 곧고, 향이 나며 당시 최고의 나무로 인정하고 있는 나무입니다.

이 백향목에 비유한 앗수르 나라는 모든 면에 있어서 큰 나라로서 부강하고 힘이 있는 나라였습니다.

  당시 앗수르는 티그리스 강이 흐르고 자연적, 인위적으로 풍요로움을 가지고 있는 나라였습니다.

  여기서 당시 앗수르의 부강한 모습을 큰 나무로 비유하여 말씀하고 있습니다.

 1) 나무의 키가 다른 나무들보다 굵고, 크고 많은 가지가 뻗었습니다.

2) 공중의 새들과 들짐승들이 그 나무에 둥지를 틀고, 나무아래서 거주했습니다.

3) 이 나무에서 짐승들이 새끼를 낳고 안식을 얻은 곳입니다.

  이러한 비유의 의미는

1) 앗수르 나라의 내적인 부유하고 풍성한 나라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2) 앗수르는 강한 권세와 부유함 속에 여러 주변 국가들이 여러 혜택을 누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당시 앗수르는 여러 나라들을 보호하고 그들을 지배하는 막강한 힘을 가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앗수르는 우상을 섬기며, 하나님이 기뻐하시지 않는 큰 교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것이 당시 부강했던 앗수르의 모습이었습니다.

  이처럼, 세상은 앗수르와 같이 부강하여 함이 생기고 풍요로워지면 하나님을 떠나 교만해지며 악을 행하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 성도들은 이러한 앗수르의 교훈을 통해 오늘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이 세상과 적용시켜보며 귀한 교훈으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당시에 큰 권세와 부강했던 앗수르는 오늘 이 세상, 혹은 이 세상 속에 살아가고 있는 세상의 사람들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오늘의 세상의 사람들은 모든 면에서 당시 앗수르와 같이 부강합니다.

큰 물질의 힘을 의지하여 못할 것이 없는 강한 절대자처럼 행합니다.

  하나님을 떠나 얼마나 교만하고, 물질이라는 우상을 섬기며 자기마음대로 살아가고 있는 모습을 봅니다.

둘째로 받을 교훈을 살핀다면, 8-9절의 말씀과 같이 에덴동산에 있는 나무를 그 백향목에 비한다면 그처럼 아름답지 못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에덴동산에 있는 모든 나무들이 그 앗수르의 백향목을 시기한 것입니다.

 우리는 여기서 얻을 수 있는 귀한 교훈이 있습니다.

이러한 말씀을 신령한 면에서 오늘의 상황과 적용을 시킨다면 다음과 같을 것입니다.

  앗수르의 영화와 번영은 오늘 이 세상입니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에덴동산은 이 세상 안에서 살아가고 있는 하나님의 자녀들입니다.

이러한 적용 속에 하나님의 자녀들이 이 세상의 모든 것을 부러워하며 살아가고 있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 에덴동산의 모든 것을 창조하신 하나님은 분명 보시기에 좋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에덴동산의 나무들이 세상의 나무들을 부러워하고 시기한 것입니다.

시기의 사전적인 의미는 “남이 잘되는 것을 샘하여 미워하는 것”입니다.

  이는 곧 에덴의 나무들이 다른 나무들을 보고 샘이 나고 미워하는 마음이 생긴

것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에덴 동산의 나무들에게 dhp 세상의 나무들을 시기하는 마음이 생겨났을까요?

  가장 먼저는 하나님이 자신들을 창조하셨음에 대한 감사보다는 불평이 원인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가장 아름답고, 선하게 창조하셨습니다. 하나님에게는 부족함이라는 것이 없습니다.

  그런데 에덴의 나무들을 세상의 나무들을 샘내고, 미워하는 마음이 생겨난 것입니다.

이러한 에덴동산의 나무들이 오늘 우리, 바로 내가 아닌지요?

바로 우리 자신이 에덴동산의 나무라는 것을 인정하고 동감합니다.

늘 시기의 마음이 내 속에 가득 차 있음을 알지 않습니까?

여기서 시기의 마음과 다른 사람을 부러워하는 것에 대한 몇 가지를 인용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인간이 불행해지는 원인은 다른 이의 것을 부러워함을 통해 시작된다고 합니다.

2) 자신에게 오는 문제의 원인도 시기와 남을 부러워함으로 온다는 것입니다.

3) 쇼펜하우어는 우리는 남을 부러워하는 데 어리석게도 인생의 4분의 3을 허비한다고 했습니다. 곧 이 말은 사람들의 인생의 많은 부분들은 남을 부러워하다가 끝나는 인생이라는 것입니다.

  4) 우리가 남을 부러워하는 순간

자신의 모든 것을 부정하며 자기 인생은 사라져 버리는 것입니다.

  5) 이런 사람은 더 이상의 노력도 하지 않고, 주변 환경만 탓하며 부정적인 사람이 되어 비참한 인생을 살아 갈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삼애 성도들!

우리는 이러한 인생을 살아갈 자가 결코 아닙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내개 주신 인생의 삶을 가지고 살아가야 합니다.

  그러면 시기하지 않는 방법을 몇 가지 살펴보겠습니다.

1) 자신의 자족함을 가져야 합니다.

2) 자족함을 연습하고 훈련해야 합니다.

3) 시기와 부러워하는 마음, 질투의 마음을 버리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4) 자신만이 가지고 있는 장점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런 것을 한 순간에 이룰 수 없습니다.

이것을 연습하고 훈련함을 통해서만 간능한 것입니다.

끝으로. 하나님은 에스겔에게 계시의 말씀으로 주신 당시의 강하고 번성한 나라들이 그들의 교만과 죄악으로 멸하신다는 말씀을 선포했습니다. 이 계시의 말씀은 그대로 임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무서운 심판으로 그들을 벌하시고 벌을 내리신 것입니다.

  다시금 앗수르의 영화를 부러워하고 시간한 에동 동산의 나무와 같은 우리 성도들이 있다면 이는 주님이 기뻐하지 않음을 인정해야 합니다.

  나에게 주신 현실을 그대로 인정하며 감사해야 합니다. 자족해야 합니다. 삼애성도들은 이러한 자족하며 감사하는 성도들이 됩시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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