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고보서 5:7-11 “성령에 속한 사람”(2)

  오늘 주시는 말씀 가운데 11절의 말씀을 함께 읽습니다. “보라 인내하는 자를 윌가 복되다 하나니 너희가 욥의 인내를 들었고 주께서 주신 결말을 보았거니와 주는 가장 자비하시고 긍휼히 여기시는 이시니라. 아멘.

지난 주에 성령의 사람의 인격의 기초는 사랑받는 자답게 살아야 합니다. 주님께 순종해야 하며, 사랑의 열매를 맺어 야 하며, 우리의 인생의 핸들을 주님께 맡겨야 합니다. 허드슨 테일러는 위대한 선교사가 되기 위해서는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인내라고 했습니다. 인내는 온전한 그리스도인이 되기 위하여 반드시 소유해야 할 덕입니다.

1. 고난의 한 복판에 있는 욥의 고난의 삶은 오늘 성도들이 당하는 고난의 삶에 견줄 수 있습니다. 욥의 그의 소유, 자녀의 죽음, 자신의 몸의 욕창, 아내, 친구들이 죄를 회개하라는 책망을 들으며 고난의 한 복판에 있었습니다. 만일 우리들이 욥과 같은 고난을 당한다면 하나님을 부인하고 항변하고, 자포자기와 낙심과 자기의 생명을 포기하기도 할 것입니다.

2.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를 방황하는 어려움에 있었습니다. 광야의 방황은 성도들의 인생길과 같습니다. 이때 우리는 하나님의 도우심을 기도할 뿐이요, 신령한 생수와 만나를 사모해야 하며, 주님의 약속을 바라보며 나의 남은 길을 믿음으로 묵묵히 걸어가야 합니다. 그리고 성도들은 오직 성령의 인도로 살아가야 합니다.

3. 거친 풍랑 속에서도 우리 성도들은 하나님의 도우심을 바라보며 폭풍과 함께 큰 파도 가운데 날아오르는 것입니다.

우리 성도들은 고난의 한 복판에서 있어도, 광야를 방황하는 가운데 있어도, 거친 풍랑 속에 있어도 감사할 수 있는 성도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야고보 사도는 인내의 열매를 맺으라고 하면서 농부는 열매를 맺기까지 참으며, 선지자는 고난과 핍박 속에서도 인내했으며, 욥은 고통의 정점에서 복된 결말을 믿음으로 바라본 것을 인용하여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인내하지 못함으로 분노가 생기며, 일을 그르치고, 불이익을 얻을 수 없으며, 누구에게도 인정받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인내함으로 주님이 주시는 기쁨과 평안, 믿음과 소망, 사랑, 감사가 생겨납니다. 욥기 23:10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순금같이 나오리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곧 성령에 속한 사람은 1) 인내의 사람입니다. 2) 선한 일에 지음 받은 사람임을 알고 선한 일을 하며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오늘 우리 성도들은 성령에 속한 사람으로 이러한 삶을 살아갑시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