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11:28-44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

  우리 성도들이 이 세상에서 살아가는 것과, 우리가 주님을 믿고 섬기는 분명한 이유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드리기 위함입니다.

  여기서 더 나아가 우리가 주님을 믿음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볼 수 있는 자리까지 나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은 죽어서 무덤에 들어간 나사로를 주님이 살리신 말씀입니다.

  예수님은 본문 40절 말씀에 “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이 말씀은 죽은 나사로가 살아나는 역사를 본다는 말씀입니다.

  오늘 은혜시대에는 이러한 이적과 기적이 우리 눈에 보여 지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오늘 이 세대에서는 우리의 믿음으로 행해지는 모든 것을 통해 잘 되어지는 모든 일. 자체가 하나님의 영광을 본다는 것입니다.

우리 성도들의 신앙생활 속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먼저, 우리 성도들의 믿음과 행동이 일치하는 믿음이 있을 때에 하나님의 영광을 보게 됩니다.

  예수님은 마르다에게 오빠 나사로가 죽은 지 나흘이나 되었고, 장사지냈으며, 냄새까지는 나는 시신인데 무덤의 돌을 옮겨 놓으라고 하신 것입니다.

  무덤문의 돌을 옮겨 놓는 행동이 믿음으로 일어날 때 영광을 본다는 것입니다. 돌을 옮기는 일은 우리 성도들의 믿음과 행동의 일치의 모습인 것입니다.

  오늘의 성도들 가운데 산을 옮길 만한 믿음이 있다고 만족해하십니까?

그러나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음 믿음인 것입니다.

  야고보서 2:17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만일 마르다와 미라아가 “예수님 죽은 사람이 어떻게 살아납니까? 우리는 할 수 없어요...” 라고 했다면 그들은 하나님의 영광을 볼 수 없었을 것입니다.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성도들에게 있는 하나님을 믿는 믿음은 있지만, 순종하고 행하지 않는 불신앙적인 불순종이 나를 주관할 때가 있지 않나요?

  이 모든 것을 몰아내고 우리 속에 있는 믿음과 행함의 삶을 살아갈 때 하나님의 영광을 보게 되는 것입니다.

  둘째로, 우리가 하나님을 신실하게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게 되는 것입니다. 이 세상의 사람들은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은 결코 믿지 않습니다. 눈으로 보아야만 믿겠다고 합니다.

  그러나 영적인 세계인 하나님의 영적세계는 결코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토마스 아퀴나스는 “우리는 알기 위해 믿는다고, 믿으면 알게 된다. 했습니다.

  성경은 “우리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 고 분명하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 성도들이 하나님을 믿는 다고 고백하는 것은 “철저한 신뢰”에서 시작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믿음으로 나를 은총의 자리에 앉히시고, 나의 인생의 삶을 인도해주신다는 믿음에 자신을 맡기게 되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11:21 말씀에 마르다는 “예수님이 여기 계셨다면 오빠가 죽지 않았을 것입니다.” 라고 했습니다.

  이 말의 의미는 예수님이 나와 함께 하심으로 내게 힘이 되어주시고, 오빠도 낫게 해주신다는 믿음을 가질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이 원하시는 믿음은 예수님이 육신의 모습으로 함께 있기를 원하는 믿음보다, 이 자리에 육신의 모습으로 함께 있지 않더라도 주님만을 신뢰하기를 원하시는 믿음을 원하시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 성도들에게도 2,000년 전의 예수님. 눈에 보이는 예수님만을 사모하는 것이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지만, 언제나 나와 함께 하시고 나를 인도해주시는 담대한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셋째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완전한 믿음이 있어야 하나님의 영광을 보게 됩니다. 본문 속에서의 하나님의 영광은 죽은 나사로가 살아나는 것이었는데 당시 마르다는 그런 믿음이 없었습니다.

 예수님이 돌을 옮겨 놓으라 하셨을 때 주여 죽은 지가 나흘이나 되어 벌써 냄새가 납니다. 라고하며 쓸데없는 수고를 하지 말라고 한 것입니다.

 마리아와 마르다, 그리고 주변 사람들에게도 죽은 사람이 살아나다는 이러한 온전한 믿음이 없었습니다.

 하나님을 향한 담대한 믿음을 가진 분은 오직 한 분 예수님뿐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아버지 하나님과 동등한 분이시지만, 인성을 입으시고 이 땅에서 구속의 사역을 감당하시는 동안 온전하게 하나님을 믿으셨으며, 그를 신뢰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사역 가운데 날마다 모든 사역가운데 하나님의 영광을 보시고 나타내신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모든 성도들에게 믿음의 대상과 믿음의 본이 되신 것입니다.

  끝으로 우리 성도들이 주님을, 하나님을 믿는 다는 믿음의 본질에 대한 말씀을 간단하게 나누기 원합니다.

  1) 인격적인 믿음입니다.

추상적 진리나 단순한 사실을 믿은 것이 아니고,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름으로 아버지의 인격을 믿은 것입니다.

 2) 아버지 하나님을 전적으로 완벽하게 신뢰하는 믿음입니다.

 3) 공개적인 믿음입니다.

혼자 숨어서 은밀하게 믿는 것이 아닌, 주님을 신뢰를 공적으로 인정하는 믿음을 가지는 것입니다.

예술가가 걸작 품을 전시하고 많은 이들에게 보여주고 싶어 하듯이, 하나님은 우리의 변화된 모습을 보시고 싶어 하십니다.

이렇게 변화된 자신이 하나님의 영광이요, 이것을 우리 자신 스스로가 보며 주님께 영광 돌리는 것입니다. 삼애성도들은 하나님의 영광으로서의 삶을 살아감으로 우리 자신도 그의 영광을 보는 우리들이 됩시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