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28:1-7 “다시 사신 예수님”

예수님은 사망 권세를 깨치시고 부활 하셨습니다. 유대인들은 아리마대 요셉의 무덤 굴에 예수님의 시체를 넣고 무덤 문을 큰 돌로 막았습니다.

  안식 후 첫날 새벽에 여인들이 예수님의 무덤을 찾아가며 우리가 어떻게 무덤 문을 막고 있는 큰 돌을 옮길 수 있는가 염려하며 갔습니다.

  이처럼, 오늘 우리의 신앙의 생활 속에서 의심의 돌, 불확실성의 돌, 불신앙의 돌이 오늘도 주님께 가려는 우리 길을 막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어떤 힘이나 철학으로도 이 돌을 옮기지 못하는 것입니다.

여인들에게 무덤 문을 막고 있는 돌은 1) 옮기기엔 너무 큰 돌이고 2) 거기에 법적 인봉을 했으며, 3) 무기를 들고 파수하는 군인들이 있었습니다.

  우리에게도 3가지 어려움이 있습니다.

1) 죽음은 우리가 옮겨 놓기엔 너무 큰 것이며,

2) 죽음은 하나님의 법을 깨친 형벌로 하나님이 보내신 것이며,

3) 이 세상의 왕도, 지혜자도 죽음에 대한 대답을 찾지 못했지만, 주님을 사랑한 여인들은 찾은 것입니다.

 그들은 예수님의 무덤을 찾아 그의 시체에 향유를 부어드리기 위해 간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부활하셨기 때문에 빈 무덤만 보았습니다.

  여기에 중요한 질문에 대한 대답이 있습니다. 이는 예수께서 부활하셨기 때문에 “우리의 죽었던 몸도 다시 살아 날 것입니다”

  첫째로, 무덤을 막고 있는 큰 돌은 사람들에게 부활의 증인으로서 굴러 옮겨졌다. 그 큰 돌은 무덤 문이 열렸다는 것을 증거하는 것입니다.

  큰 돌은 천사에 의해 옮겨지고 다시 사신 그리스도는 그 무덤에서 나오셨습니다. 우리 주님은 우리 죄 때문에 죽으셨다가 우리를 위해 다시 사셨습니다.

그가 죄 값을 완전히 지불하지 못했다면 그는 무덤에 머물러 있어야 합니다.

예수님이 완전한 최종 속죄를 이루지 못했다면 그는 계속 무덤에 갇혀 있어야 했다. 그러나 그는 모든 구원의 완성을 다 이루시고, 부활하셨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빈 무덤 안에서 우리는 영원히 없어진 죄를 보게 되는 것입니다.

 1) 우리 죄는 무덤 문을 막고 있는 큰 돌이었습니다. 죽음과 어둠 그리고 절망 속에 우리를 가두었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죄가 영원히 굴러 옮겨졌습니다. 죽음은 더 이상 어둠의 동굴, 지옥의 방이 아닙니다.

  2) 무덤을 막았던 큰 돌은 싸움에서 승리한 기념비와 같은 것입니다.

큰 돌은 그리스도께서 죄와 사망과 지옥 권세를 영원히 이긴 기념비로 우리 눈앞에 있는 것입니다. 주님의 부활은 이러한 승리의 보증인 것입니다.

  3) 교회의 신앙의 기초 돌입니다.

부활은 기독교의 가장 중요한 교리입니다. 부활 없는 기독교 신앙은 잘못된 종교, 미신과도 같을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15장에서 사도 바울은 여러 부분에서 “예수님이 다시 살아나지 않았다면 너희 믿음은 헛것이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부활신앙의 반석위에 든든한 믿음의 개인 교회를 세워야 합니다.

  4) 천사가 돌 위에 않아 있는 모습은 영적 싸움에서 승리한 영광의 기쁨을 누리고 있는 모습입니다. 죽음에서 다시 사신 그리스도를 믿는 것보다 우리 영혼을 더 만족케 하고 더 좋게 하고 더 확실하게 하고 더 안전하게 할 수 있는 것은 없습니다. 원수들에게 부활은 거치는 돌, 공격의 바위였지만, 오늘 우리 성도들에게는 승리요 영광스러운 기쁨인 것입니다.

  이처럼 부활은 그리스도를 모든 이들에겐 공포를, 그리스도를 믿는 이들에겐 영광과 환희와 기쁨입니다.

  둘째로, 천사의 설교를 들어야 합니다.

1) 천사는 예수님의 부활을 말로서 선포했습니다. 천사는 군인들에게 아무 말도하지 않았지만, 주님을 사랑하는 여인들에겐 말을 했습니다.

  주님은 말씀자체이십니다. 오늘 우리 주님의 말씀은 눈에 보이지 않고 주의 종이 말씀을 풀어주실 때에 우리 마음에 들리는 것입니다.

  2) 여인에게 “두려워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오늘 구원을 받고 주님을 성도들은 두려워 할 필요가 없습니다. 지진, 전쟁, 테러, 어두움, 가난, 무덤도 죄도 두렵지 않습니다. 이는 주님이 부활하셨기 때문에 장차 우리 성도들도 부활로 승리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무덤 앞에서 막달라 마리아가 무엇을 찾고 있는지 천사가 알고 있었습니다. 하나님 역시 우리의 관심을 알고 계십니다. 우리의 상처와 아픔을 하나님이 알고 계시니 두려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 성도들이 그리스도를 영접하면 마지막 날 그리스도가 우리를 주님의 품에 안아주실 것을 믿음으로 두려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3) “그가 여기 계시지 않고 그가 말씀하시던 대로 살아나셨느니라”고 천사가 말을 했습니다. 여인은 죽으신 예수님을 찾았지만, 천사는 주님은 살아나셨다고 말했습니다.

 오늘의 성도들도 죽으신 예수님이 아닌, 살아 계신 예수님을 찾고 바라고 사모해야 합니다. 이제 천사의 말대로 사망 권세를 이기시고 다시 살아나신 예수님의 부활을 다른 사람에게 전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때 우리 주님께서 영광을 세세무궁토록 받으실 것입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