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24:1-8 “언약을 세우신 하나님”

오늘 주시는 말씀을 함께 읽어 보겠습니다. “모세가 와서 여호와의 모든 말씀과 그의 모든 율례를 백성에게 전하매 그들이 한 소리로 응답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모든 것을 우리가 준행하리이다.” 아멘. 우리는 언약을 주신 하나님이라는 말씀으로 은혜를 나누기 원합니다.

구약의 성도들은 백성들, 지도자, 모세로 이어지는 상하적인 관계로 되어 있습니다. 백성들은 지도자들에게 요구사항을 말하고 지도자들은 모세에게 부탁을 하면 모세는 이것을 하나님께 나아가 기도하였으며, 하나님이 모세에게 말씀하면 모세는 지도자에게 지도자는 백성들에게 말하는 이러한 관계였던 것입니다.

그러나 오늘 성도들의 자리는 구약과 같은 관계가 아닌, 교역자나 지도자 성도들이 우리의 신앙생활을 통해 하나님 앞에 바로 나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그 어떤 중보자도 필요 없이 우리의 영적인 신앙생활을 통해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시편 73:28 “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모든 말씀과 율례를 준행하겠다고 서약을 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하나님과 맺은 약속은 오래가지 못하고 불순종하고 만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가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면 복 있는 믿음의 삶을 살아가는 것이지만, 불순종하면 믿음의 삶을 살아가지만, 성도로서 복이 없는 삶을 살아갈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출애굽기 24장은 시내산에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들의 언약을 세우는 말씀입니다. 이때 모세는 하나님과 언약을 세우며 1) 하나님의 말씀을 기록했습니다. 2) 제단을 쌓았습니다. 3) 열두 기둥을 세웠습니다. 4) 청년들에게 번제와 화목제을 드리게 했습니다.

5) 제단에 피를 뿌렸습니다. 6) 언약서를 백성들 앞에 낭독했습니다. 7) 백성들에게 피를 뿌리며 언약의 피라고 선포했습니다.

이 언약은 어떤 내용일가요? 1) 사랑과 언약의 백성으로 삼아주신 것입니다. 전능자 하나님이 그의 피조물 된 사람에게 무조건적, 일대 일의 관계로 언약을 세워주신 것입니다.

2) 피로 맺은 언약입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바로 피입니다. 이 피가 그들의 속죄를 성립시키는 것입니다. 이 피는 우리 죄를 속해주신 예수님의 보혈의 피를 예표하는 것입니다.

3) 양자간의 생명을 걸고 순종하겠다는 언약입니다. 하나님은 신실하게 이 언약을 이행하시고 게시지만, 사람들은 이 언약을 파기하고 만 것입니다.

언약의 백성은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요? 1) 언약의 백성 된 은혜를 감사하고 2) 세상의 모든 두려움을 이겨내야 하며 3) 모든 사건을 하나님의 섭리로 믿으며 4) 언약의 대상자이신 주님을 사랑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가 이렇게 살아갈 때 하나님의 언약의 은혜를 보답하는 삶입니다.

언약은 크게 나누어 옛 언약과 새 언약으로 나눌 수가 있습니다. 이를 자세하게 살핀다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선약과 언약 2) 여자의 후손언약 3) 무지개 언약 4) 횃불 언약 5) 할레언약 6) 시내산 언약 7) 소금 언약 8) 제사장 언약 9) 다윗 언약 10) 보혈의 언약 11) 보혜사 언약 12) 재림의 언약 등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언약을 통해 지금도 신실하게 언약을 이뤄나가시는 것입니다. 오늘을 살아가는 성도들은 신실하게 언약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더욱 사랑하는 우리가 되어야 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