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3:15-22          “모세에게 사명을 주신 하나님”

오늘 주시는 말씀 가운데 5절 말씀을 함께 읽어 보겠습니다. “내가 아노니 강한 손으로 치지 건에는 애굽 왕이 너희가 가도록 허락하지 아니하다가 내가 내 손을 들어 애굽 중에 여러 가지 이적으로 그 나라를 친 후에야 그가 너희를 보내리라. 아멘. 오늘도 출애굽기 강해 3장 후반부의 말씀을 중심으로 “모세에게 사명을 주신 하나님” 이라는 말씀을 통해 은혜를 나누기 원합니다.

최근 일간지에 나온 중산층의 기준에 대하여 흥미로운 기사를 여기 인용해 봅니다. 유럽의 나라들의 중산층은 정신적 가치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페어플레이를 하는 것, 약자를 두둔하고 강자에 대하여 대응할 수 있는 것, 외국어를 하나 정도 할 수 있는 것 등이 중산층의 기준이 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러나 조선시대나 한국의 중산층의 기준은 정신적인 가치가 아닌, 소유적인 가치를 통해 중산층으로 인정하는 것입니다. 밭과 논이 있고, 아파트와 1억원 이상의 예금이 있으며, 좋은 승용차를 가지고 있을 때 그 사람이 중산층이라는 것은 오늘 교회에도 영향을 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큰 교회와 많은 성도의 교회가 좋은 교회와 같다는 인식을 가지게 되는 것 같습니다. 우리 성도들은 소유적인 가치의 중요성도 있겠지만, 이보다 영적인 가치의 중요성을 더욱 인식하고 믿음으로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본문 말씀 가운데 19절은 “내가 아노니 강한 손으로 치기 전에는 애굽 왕이 너희가 가도록 허락하지 아니하다가…” 이는 것 애굽 왕이 하나님의 강한 매를 맞고 순종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사실들을 보며 우리 성도들은 하나님의 강한 매를 맞기 전에 순종해야 합니다. 성도들이 하나님의 강한 매를 맞고 순종한다면 이는 하나님의 뜻이 아닌 것입니다.

20절 말씀에도 “내가 내 손을 들어 애굽 중에 여러 가지 이적으로 그 나라를 친 후에야 그가 너희를 보내리라” 고 말씀하십니다. 이처럼 말씀하신대로 하나님은 10가지의 재앙, 강한 매를 애굽에 내리셨습니다. 물이 피가 되고, 개구리, 이, 파리, 가축의 죽음, 악성 종기, 우박, 메뚜기, 흑암, 장자의 죽음이 있은 후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을 떠날 것이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우리는 애굽이 하나님의 강한 손에 의해 매를 맞을 것을 말씀을 통해 귀한 교훈으로 받아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사랑을 받으면서도 또한 범죄할 때에 강한 매를 맞는 다는 것을 알면서도 그들은 또 범죄하고 매를 자초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은 매를 맞기 전에 먼저 기쁨으로 주님의 말씀을 따르고 순종함으로 복을 받아야 합니다. 우리가 순종할 때 평안과 감사가 있지만, 불순종 할 때 환난과 고난이 있음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21절 말씀을 살펴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나올 때에 애굽 사람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은혜를 입힐 자로 인도하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나올 때에 패물과 의복을 구할 때 그들은 허락하여 줄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이는 그동안의 수고한 대가와도 같을 것이지만, 애굽사람들에게 은혜를 얻게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오늘도 하나님은 성도들에게 은혜를 주시는 분이지만, 이 세상에서 살아가는 동안 세상사람들을 통해서도 은혜를 얻게 하시는 것입니다.

1) 우리의 좋거나 굳은 이웃을 통해서 2) 우리가 만나는 사람들을 통해서 3) 우리가 일하는 직업을 통해서 은혜를 얻게 하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은 연단과 고난의 장소이자만, 또한 은혜의 장소이기도 합니다. 여기서 자신을 만들어 가며 이 세상에서 얻어지는 은혜를 누리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호렙산(시낸산)에서 부르시고 놀라운 사명을 주셨습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부르심에 모세는 자신은 연약하고 부족하다고 보낼만한 자를 보내시라고 고백한 것입니다. 이때 하나님은 모세의 형 아론이 모세의 입어 되어 돕도록 하신 것입니다. 이후 아론은 모세의 신실한 동역 자가 된 것입니다.

우리 성도들도 “저는 기도할 줄도, 말할 줄도 모른다고 할 때 하나님은 성령님을 통해 우리의 입에 말씀을 주십니다. 이 성령 하나님은 우리를 도우시고 지혜로 인도하시며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끝으로,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들이 자신을 신뢰하지 않고 자신의 말을 들어주지 않을 때, 어떻게 해야 하는 가를 하나님께 물었습니다. 하나님의 이적은 1) 지팡이가 뱀이 되는 이적 2) 모세의 손에 나병이 생기는 것입니다. 이러한 이적은 하나님의 권능을 보여주시며, 확신을 주시기 위함이었습니다. 오늘도 이러한 하나님의 이적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러나 오늘날 이러한 것이 없어도 신실하게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 복이 있는 믿음입니다.

은혜의 시대인 오늘 우리의 눈에 그 어떤 기적과 이적이 없어도 주님만을 믿고 의지하는 성도들이 됩시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