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73:23-28 “하나님께 더 가까이”

  우리 삼애 성도들의 기도제목 가운데 이 우리가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기를 원하는 기도제목은 아주 복된 기도제목입니다.

이것은 성도들의 범사의 삶에 가장 복된 삶이되기 때문입니다.

2012년의 이 가을에 하나님을 가까이 함을 통해 복된 성도들이 되기를 합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은 다윗과 같은 시대를 살던 아삽이라는 믿음의 사람의 시입니다.

그는 악기를 잘 다루는 악사이기도 하며, 성전에서 봉사하며 하나님을 신실하게 섬기는 사람이었습니다. 어떤 문헌에는 성도들이 신앙생활에 회복을 위해 힘을 섰던 사람이기도 합니다.

  그는 본문에서도 보는 것과 같이 신앙생활 가운데 어려운 일을 만나고 특히 이 세상에서 악인들이 잘되는 것에 대하여 신앙에 의심을 갖게 된 것입니다.

  아삽은 73편의 시를 시작하면서 나는 거의 넘어질 뻔 하였고, 미끄러질 뻔 하였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는 그가 악인의 형통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 역시 악인들의 형통을 얼마나 많이 보고 있는지요?

  최근 물질적인 여유가 있는 부유층 자녀들을 중남미 가짜국적을 만들어 외국인 학교에 입학시키는 일들, 죄 와 짝함을 통해 많은 물질을 얻는 모습들을 볼 때마다 우리의 마음이 아프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오늘날에도 이러한 시대의 풍조를 보며 얼마나 많은 아삽과 같이 마음 아파하며, 기도하는 성도들이 있을 것입니다.

이때 우리는 본문의 말씀을 통해 교훈과 위로의 말씀으로 받아야할 것입니다.

  먼저, 아삽은 이 모든 문제의 해결책은 하나님 앞에 나아옴으로 모든 문제의 해결이 있습니다.

본문 17절 말씀에 “하나님의 성소에 들어갈 때에야 저희 결국을 내가 깨달았나이다.”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우리 믿음의 성도들도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당하는 수많은 일들. 사람의 생각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문제들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때로는 이러한 문제들 때문에 낙심하고 염려하고, 힘들어하며 인생을 살아가는 모습을 봅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은 철학원, 점집과 무당을 찾아서 자신의 미래를 점치고 문제의 해결을 얻으려고 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바른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이는 오직 우리 성들이 하나님 앞에, 하나님의 성소 앞에 나아 올 때만이 가능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성소는 오늘의 하나님의 교회를 의미합니다. 또는 우리의 신앙생활을 의미할 수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그 말씀으로 아무리 어려운 문제라도 해결함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사람들은 다른 사람의 말이나 격려를 통해 위로함을 받고 힘을 얻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것은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아닌, 일시적인 것입니다.

더 크고 진정한 힘과 위로는 오직, 하나님 성소에 나와 하나님께서 주시는 말씀과 사랑의 위로함을 통해 힘과 능력을 얻는 것뿐임을 알아야 합니다.

  이 시간 우리 성도들이 하나님의 교회에 나아와 말씀을 가까이 하고, 하나님을 가까이 함을 통해 큰 위로함과 은혜를 얻기를 바랍니다.

  둘째로, 이 시편의 저자 아삽은 하나님 앞에 나옴을 통해 문제의 해결함을 얻은 다음 귀한 고백을 드리고 있습니다.

  이는 이 세상에서 복을 누리고 잘되는 악인보다 비록 어렵고 힘이 들지만 하나님을 믿고 사는 지신이 더욱 복되고, 복된 사람임을 고백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1) 하나님이 붙들어 주시는 안전한 복을 받게 됩니다.

23절 “내가 항상 주와 함께 하니 주께서 나의 오른 손을 붙드셨나이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오른 손을 붙들어 주셔서 이 험악한 세상을 선하게 인도해 주신다는 약속은 놀랍고 복된 약속이고, 안전함입니다.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의 인도하심은 참 평안과 안전함을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하나님과 함께 하지도 않으면서 하나님의 은혜와 보호를 원한다는 것은 옳은 일이 아닙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가까이 함으로, 그와 함께 함으로 그의 인도와 사랑을 얻어야 하는 것입니다.

  2) 하나님의 교훈으로 인도함을 받고 그 후에 영광으로 인도함이 있는 복이 있습니다.

  24절 “주의 교훈으로 나를 인도하시고 후에는 영광으로 나를 영접하시리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 성도들에게 있어서 하나님의 말씀은 보통의 어느 지식의 책이 아니오, 생명과 영생, 나를 살리는 가장 귀한 말씀으로 알고 믿어야 할 것입니다.

우리 성도들이 그 말씀으로 영의 양식을 얻고 마시며, 생명을 얻고 우리가 이 세상을 떠날 때에 주님의 나라에서 영원한 생명 가운데 살게 되는 것입니다.

  3) 육체와 마음으로 쇠잔하여도 하나님은 나의 반석이요, 분깃이 되는 복이 있습니다.

* 쇠잔이라는 뜻은 힘이 빠지고 거의 죽게 된 것을 말씀합니다.

우리 육체가 다 늙어지고 힘이 없어질 때에는 마음의 모든 소망도 약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힘이 없고 죽게 되었을 때에라도 우리는 하나님이 나의 반석이시오, 나의 영원한 분깃이 되신다는 것은 놀라운 복음입니다.

  끝으로, 아삽은 이러한 모든 것이 하나님을 가까이 할 때만 가능한 것이기에 “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고 선포하고 있는 것입니다.

  28절 “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

여기서 우리가 하나님을 가까이 하게 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일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① 하나님의 말씀을 날마다 읽음으로

② 하나님에 대해 묵상함으로

③ 하나님께 기도함으로

④ 하나님을 찬양함으로

⑤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함으로

  우리 삼애 성도들은 이렇게 함으로 영원한 복과 이 세상을 살아갈 때에 복을 받는 성도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