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92:8-15 “여호와의 집에 심겨진 우리”

  본 시편의 표제는 “안식일의 찬송시”이다. 그래서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에 많이 사용되었습니다.

  이 시편은

1)하나님의 역사들의 대하심과 이 세상에 대한 하나님의 의로운 통치하심

2) 악인의 멸망을 드러내고 있고

3) 의인의 번성과 긍극 적인 승리를 찬송하고 있습니다.

  오늘 주시는 말씀은 8-15절을 중심으로 하나님의 통치에 대한 성도들의 즐거움에 대하여 은혜를 나누기 원합니다.

  먼저, 하나님은 만물의 통치자이십니다.

8절 말씀에 “여호와여 주는 영원토록 지존하시니이다” 이 말씀은 시편 저자가 가지고 있는 하나님에 대한 중심 사상과도 같습니다.

  하나님은 가장 위대하신 하나님이시요, 천지를 창조하시고 지금도 그의 섭리를 이 세상을 통치하시는 분이십니다.

  골로새서 1:16, 17말씀에 “만물이 그에게서 창조되되 하늘과 땅에서 보이는 것들과 보이지 않는 것들과...그로 말미암고 그를 위하여 창조되었고... 또한 그가 만물보다 먼저 계시고 만물이 그 안에 함께 섰느니라”

  곧 우주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은 가장 위대하시고 선하시며 우리의 창조주와 섭리자 이시기에 피조물들을 다스리는 절대적 권한이 있는 분이십니다.

  둘째로, 하나님의 주권은 변함없이 의로운 통치이십니다.

15절 말씀에 “여호와의 정직하심과 나의 바위되심과 그에게는 불의가 없음이 선포되리로다.”

  이 말씀대로 우리 하나님은 불의가 없으시며 그의 통치는 의로우신 것이다.

  우리가 이 세상을 살아가며 악인들이 득세함을 보고 하나님께 대하여 불평을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악인들이 잠시 동안 이 세상에서 번영할 수 있으나 종국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위대하신 계획과 그의 통치는 의로우심을 믿어야 한다.

  시편 기자가 하나님은 “나의 바위가 되신다고” 이라고 비유한 것과 같

  이 반석이 박혀있는 그 장소가 변할 수 없는 것처럼, 반석이신 하나님은 영속적이고, 변치 않으시며, 확고하신 분이십니다.

  여기서 우리가 분명히 믿어야 할 것은 하나님의 의로운 통치입니다.

  1) 악인들은 멸망할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오늘 이 땅에 사는 악인들은 모두 하나님을 대항하는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의 진리와 의와 사랑을 거부하고 멸시하는 자들로서 하나님과 원수 된 자들인 것입니다.

  또한 이 악인들은 하나가 되어 큰 힘으로 결집되어 하나님을 대항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오늘의 과학과 지식의 힘으로 얼마나 하나님을 대항하고 죄를 범하고 있는가요!

  그러나 성경은 분명히 악인은 명말 할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9절 말씀에 “여호와여 주의 원수가 패망하리니 죄악을 행하는 자는 다 흩어지리이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들!

이 세상에 악인이 가득한 것 같고, 그들이 힘이 이 세상을 지배하고 있는 것 같지만 우리는 결코 염려하거니 두려워해서는 아니 됩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종국에 악인들을 멸하시며. 아무리 강한 무리가 있을 지라도 광풍 앞에 있는 겨와 같이 그들을 흩으신다고 말씀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이 하나님을 굳게 신뢰하고 의지해야 할 것입니다.

  2) 의인들을 구원하신다고 말씀합니다. 여기에 대해서 몇 가지의 귀한 교훈들이 있습니다.

  ① 의인들의 힘과 명예

10절 말씀에 “주께서 내 뿔을 들소의 뿔 같이 높이셨으며...” 이 뿔은 힘과 명예를 상징합니다.

  주의 피로 구속함을 받은 의인된 우리들은 주님으로 말미암아 이 세상의 것이 아니, 영적인 힘과 의인된 명예를 얻게 된 것입니다.

  ② 의인들의 원기회복과 위로, 번성

10절 하 반절에 “내게 신선한 기름으로 부으셨나이다” 이 신선한 기름은 가장 좋은 기름으로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를 말씀합니다.

그의 백성들이 지치고 힘들 때 이 기름으로 인하여 새 힘을 얻도록 회복케 하시며, 시련과 어려움을 당할 때에 위로와 기쁨을 주십니다.

  그래서 12절 말씀처럼 “의인은 종려나무와 같이 번성하며 레바론의 백향목 같이 성장하리로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종려나무는 일 년 내내 푸른 잎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무리 무덥고 비가 오지 않아 가뭄이 와도 시냇가에 심은 나무와 같이 그 뿌리는 물가로 뻗어져 있어 늘 강건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 의인들은 좋을 때만이 아니라, 압박과 어려움을 당할수록 더욱 성장합니다. 이같이 의인들은 고통을 짊어진 가운데 있지만 우리는 성장하는 것입니다.

 ③ 의인들에 대한 하나님의 돌보심

의인에 대한 하나님의 돌보심은 실로 크기만 합니다. 이는 의인은 하나님의 집에 심겨져 있기 때문입니다.

13절에 “여호와의 집에 심겼음 이여 우리 하나님의 뜰 안에서 번성하리로다.”

우리가 하나님의 집에 심겨졌다는 것은 우리의 영적인 믿음의 뿌리가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 안에 굳게 뿌리가 박혀져 있으며, 그 사랑과 그의 보호하심 속에 살아가고 있음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우리 성도들이 힘들고 어려움이 있는 이 세상 속에 살아가고 있지만, 나는 하나님의 뜰에 심겨져 있다는 믿음, 하나님의 뜰 안에서 번성하고 있다는 믿음으로 살아갈 때에 우리 속에 진정한 감사와 찬송이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집에 심겨져 있으므로 하나님을 통해 그 영의 양식을 받으며 능력과 보호하심과 그의 사랑을 받는 것입니다.

  ④ 의인들의 끊임없는 결실

14절 “늙어도 여전히 결실하며 진액이 풍족하고 빛이 청청하니” 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종려나무는 나무마다 다르지만 해마다 약 100kg 정도의 열매를 맺는다고 합니다. 나이가 먹어 오래 된 나무도 늘 한결같이 열매를 맺으며 진액이 풍족하고 빛이 청청하다는 이 나무의 모습이 얼마나 아름다운가요?

  하나님만을 바라는 의인의 삶은 이 종려나무와 같이 영적인 열매를 맺으며, 성령충만을 통한 은혜가 풍족하며, 신앙과 믿음 의로움의 빛이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집에 심겨진 우리 삼애 성도들은 참으로 복된 자들입니다. 우리는 그의 통치와 인도함을 받으며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때로는 이 땅에 사는 악인들이 번성하고 잘되는 것 같지만 종국에 그들을 멸하시는 하나님의 공의를 믿으며 우리는 그의 통치를 기뻐 감사하며 오직 그 안에서만 사는 우리가 되어야 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