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상 17:31-49 “골리앗을 향해 물맷돌을 던져라“

  우리는 최근에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에 대한 말씀을 통해 오늘 우리의 삶에 적용하는 귀한 말씀을 받았습니다.

  중무장한 골리앗이 하나님의 이름을 모욕하며, 이스라엘 군인들과 백성들을 두려워 떨게 한 것을 기억합니다.

이처럼 우리 주변에는 골리앗과 같은 거인이 얼마나 많은지요?

이러한 골리앗과 같은 거인은 물질의 문제, 재난, 무서운 병으로, 고난이나 핍박으로, 자녀의 문제로 그 이상으로 많은 문제들로 우리 앞에 와 서있으며 우리를 위협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믿는 성도들은 골리앗 앞에서 결코 두려워 하지 말아야 합니다. 이는 아무리 무서운 골리앗과 같은 거인이 있어도 두려워하지 않는 것은 주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

  또 하나는 우리가 골리앗과 싸워 승리하는 방법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승리의 방법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의 초점을 누구에게 맞추는가? 입니다.

우리가 무서운 거인에게 초점을 맞춘다면 우리는 실족하고 더 거인이 두렵기 만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초점을 하나님께 맞추면 우리는 아무리 강한 골리앗이 온다고 해도 승리할 수 있는 것입니다.

  먼저 다윗은 골리앗과 싸우러 나갈 때 칼이나, 창, 방패를 들고 나간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는 오직 시냇가에서 작고 매끄러운 조약돌 5개와 이 돌을 넣어 돌릴 물매를 들고 나갔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다윗이 “만군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골리앗에게 나아간 것입니다. 곧 그의 영광을 위한 싸움을 위해 나아간 것입니다.

 여기서 강조하고 싶은 것은 다윗이 다섯 개의 조약돌을 가지고 나간 것에 대하여 영적인 교훈을 나누기 원합니다.

  첫 번째 물맷돌 - 이는 다윗에게 “승리의 경험을 되새기는” 의미가 있었습니다.  프랑스어의 “데자뷰”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단어의 의미는 “이미 보았다”는 말입니다. 우리가 처음 대하는 일이지만 지난날에 이미 경험한 것과 같은 느낌을 갖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다윗의 엘라 골짜기에서 골리앗과 맞서 싸울 때 일종의 데자뷰였습니다.

이스라엘 군인들 모두가 두려워하고 있을 때에 다윗은 결코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지난 날 다윗은 들에서 양을 지킬 때에 사나운 맹수들과 이미 여러 번 싸워 승리의 경험이 있었습니다. 이러했던 경험 데자뷰가 그 순간에 다윗에게 이미 승리의 경험을 맛보게 한 것입니다.

  아버지의 양을 지킬 때에 사자와 곰이 양의 새끼를 움켜갈 때 다윗은 물맷돌을 던져 그 양을 구해낸 경험이 이미 많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다윗은 골리앗과 맞서 있을 그 때에 사자와 곰과 맞서 싸운 그 경험이 있음으로 결코 두려워하지 않은 것입니다. 그는 이미 승리는 나의 것이라고 담대한 믿음으로 하나님을 더욱 의지했을 것입니다.

  지난 날 양을 지키기 위해 곰과 사자와 싸웠던 데자뷰가 골리앗을 만나도 결코 두려워하거나 떨지 않도록 하는 승리의 요인이 되었던 것입니다.

  오늘을 살아가는 성도들의 데자뷰는 무엇입니까?

이 세상을 살아가며 무서운 골리앗과 대하여 싸워 승리하기 위한 첫 번째의 물맷돌의 지난날의 승리의 경험들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사실 나에게는 이러한 승리의 경험들이나 그 어떤 데자뷰도 없다’고 말할 수

있겠지만, 이는 맞는 말이 아닙니다.

  이러한 데자뷰를 우리는 성경을 배움으로, 우리가 믿음으로 이미 승리를 이미 본 사람들이 아닙니까?

또한, 지난 날 하나님의 사랑하심과 내게 주신 은혜를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무서운 골리앗을 만날 때마다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은혜와 사랑을 기억해야 합니다.

  이로서 지난날에 나를 도와주셨던 주님은 지금도 오늘도 나를 도우시고 함께 하심으로 승리를 주신다는 믿음을 가져야 하는 것입니다.

  두 번째 물맷돌 - “시간을 내서 기도와 찬양을 하는 것”입니다.

믿음의 사람 다윗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인 동시에 기도와 찬양을 드리는 사람이었습니다.

 비록 어린 나이였지만, 그는 들에서 양을 치며, 먹이며, 하나님과 언제나 대화 한 것입니다.

그 들판에서 그 누구와 이야기 할 사람도 없었지만 낮과 밤에 하늘을 바라보며, 대 자연을 바라보며 하나님과 영적인 교통을 나누며 찬양을 드렸습니다.

  그러므로 그는 골리앗과 싸우러 나아갈 때 순간마다 하나님께 기도하며 나아간 것입니다. 이때 하나님은 그의 기도를 들어주시고 힘과 용기를 주신 것입니다.

다윗이 사울 왕의 핍박과 고난을 받으며 동굴에서 도망자로 어렵게 살아갈 때에도 그는 기도를 쉬지 않음으로 하나님의 은혜와 도우심을 경험했던 것입니다.

  다윗이 왕이 되었을 때에, 하나님께 기도함으로 영적인 평안과 강건함을 맛보았습니다. 그러나 기도하지 않음으로 그는 죄와 짝하고 많은 문제를 얻게 된 것입니다. 이처럼 기도는 다윗에게 있어서 승리의 비결의 가장 중요한 열쇠와 같았습니다.

  오늘을 살아가는 성도들에게 기도의 중요성을 얼마나 가지고 살아가는지요?

기도의 중요성보다 다른 것을 더 의지하고 이 세상의 것으로부터 도움을 받고 있지는 않나요? 기도는 자신을 낮추고 하나님을 높이는 것입니다.

기도는 하나님의 은혜의 보좌를 방문하며 하나님의 도우심을 바라는 것입니다.

기도는 하나님의 권능의 힘을 덧입는 것입니다.

기도는 하나님과 영적인 대화와 교통을 통해서 하나님과 다 가까워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린 성도들은 더욱 하나님께 기도해야 합니다.

 성도들의 찬양의 삶, 찬송의 삶 역시 하나님의 권능을 공급받는 놀라운 시간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찬양을 드림으로 골리앗이 넘어지고 문제가 해결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세 번째 물맷돌 - “하나님의 영광을 최우선으로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성도들은 그 누구나 하나님의 영광을 최우선으로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듯이 사울 왕이 아말렉과의 싸움에서 승리를 한 후 하나님의 영광을 앞세우기보다는 자신의 영광을 더 앞세웠습니다. 그래서 길갈에 기념비를 세우며 얼마나 우쭐했는지요?

하나님은 이러한 사울을 기뻐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그를 왕으로 삼으신 것을 후회하시기까지 하신 것입니다.

  다윗은 자신이 사랑하는 하나님의 이름을 모욕하는 블레셋 군대와 골리앗을 결코 보고만 있지 않았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이름을 위해, 그의 영광을 위해 담대한 마음으로 나아간 것입니다.

  오늘을 살아가는 성도들 가운데, 다른 사람이 보기에 큰일을 행해야만,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올바른 생각이 아닙니다.

  우리 성도들에게 남들이 알아주지 않는 작은 일이라도, 나와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하나님께 영광 돌리기 위한 일을 감당한다면 이는 하나님이 기뻐하는 성도인 것입니다.

  다시금 우리 삼애 성도들은 다윗과 같이 골리앗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작은 물맷돌을 준비하는 믿음의 성도들이 되기를 원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