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상 17:1-11 “뒤로 물러서지 말라”

오늘 주시는 말씀 가운데 45절 말씀을 함께 읽어 보겠습니다. “다윗이 블레셋 사람에게 이르되 너는 칼과 창과 단창으로 내게 나아오거니와 나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 곧 내가 모욕하는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네게 나아가노라” 아멘.

5월은 일년 중 가장 아름다운 계절입니다. 이 5월에 우리 성도들은 하나님을 더욱 사랑하며 주님의 몸된 교회를 위해 헌신하며 범사에 최선을 다해주시기 원합니다.

지금 이스라엘은 큰 어려움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이는 블레셋 나라의 골리앗 장군과 많은 군인들이 이스라엘을 공격해 왔고 엘라 골짜기 앞에서 서로 대치하고 있는 형편입니다. 이때 다윗이 골리앗이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모욕하는 말을 들었고, 다윗이 그 골리앗과의 싸움에 나가게 된 것입니다.

골리앗은 싸움을 잘하는 블레셋의 장수로서 완전무장한 갑옷과 무기가 56Kg 에 달하며, 그 키가 297Cm나 되는 장대한 거인이었습니다. 이에 비해 다윗은 아무런 무장도 하지 않은 물매를 잘 던지는 용맹한 십대소년이었습니다. 이들의 싸움은 여기 보는 대로 공사장의 큰일을 하는 포크레인과 부삽으로 땅파기 시합과 같은 것입니다. 그러나 다윗은 그 싸움에 하나님의 이름으로 나아간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 골리앗과 다윗의 싸움은 더 깊은 영적인 의미에서 육신적인 골리앗과 다윗만의 싸움이 아닌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바라보는가? 아니면 골리앗을 바라보는가? 의 싸움인 것입니다.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은 골리앗을 보고 근심하며 걱정하고 있었지만, 다윗은 골리앗이 아닌 하나님을 바라본 것입니다.

여기서 얻어지는 교훈은 하나님을 바라보는 성도는 다음과 같은 영적인 유익이 있습니다. ➀ 어려운 문제 앞에 뒤로 물러서지 않습니다. ➁ 하나님의 도움을 바라며 믿습니다. ➂ 담대함으로 문제에 맞서 나아갑니다. ➃ 물매에 돌을 넣고 전진합니다.

그러나 골리앗을 바라보는 성도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➀ 어려운 문제 앞에 뒤로 물러섭니다. ➁ 하나님이 아닌 세상의 누군가의 도움을 기다립니다. ➂ 물매를 버려두고 도망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듯이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의 결과는 어떠했을까요? 다윗의 물매안의 돌이 골리앗의 이마를 파고 들어 거인 골리앗은 넘어져 죽임을 당했습니다. 다윗의 승리였습니다. 이러한 다윗의 승리의 이유는 어떤 것일까요? ➀ 하나님의 도움이었습니다. ➁ 다윗의 믿음으로 오는 담대함이었습니다. ➂ 다윗의 물매 던지기 연습으로 오는 노련함 때문이었습니다.

이러한 다윗의 승리를 보며 우리 성도들도 이 세상에서 우리 일에 최선을 다하며 영적인 실력인 경건을 연습하고 힘씀을 통해서 악의 세력에 승리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제 다윗에 대하여 좀더 살핀다면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다윗은 하나님을 신실한 마음으로 사랑한 사람이었습니다. 이어 다윗은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사람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사도행전 13:22 다윗은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사람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맞는 다윗을 하나님은 무엇을 보고 인정하셨을까요? 이에 대하여 여러 가지를 말할 수 있겠지만, 세 가지로 요약한다면 ➀ 하나님을 온전히 사랑한 것입니다. ➁ 그의 삶이 하나님을 찬양하며 묵상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➂ 하나님 앞에서 신실한 통치로 인하여 그를 인정하신 것입니다. 그런데 다윗에게 있어서 잘못한 것은 밧세바와 간음을 한 것과, 밧세바의 남편 우리야를 싸움터에서 죽도록 해서 밧세바를 아내로 취한 것입니다. 열왕기상 15:5 말씀에는 “다윗이 헷 사람 우리아의 일 외에는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고 자기에게 명하신 모든 일을 어기지 아니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 우리는 골리앗과 싸워 이겨야 하는데 오늘의 골리앗은 무엇일까요? 오늘의 골리앗은 무서운 죄악입니다. 우울증과 자포자기와 강한 열등감과 악의 권세로서 오늘 우리 성도들을 두렵게 하며 시시로 위협하는 것입니다.

이때 앞에서도 받은대로 하나님을 바라봐야 합니다. 다시금 우리 성도들은 ➀ 어려운 문제 앞에 뒤로 물러서지 말아야 합니다. ➁ 하나님의 도움을 바라며 믿습니다. ➂ 담대함으로 문제에 맞서 나아갑니다. ➃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전진합니다.

그러나 골리앗을 바라보는 성도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➀ 어려운 문제 앞에 뒤로 물러섭니다. ➁ 하나님이 아닌 세상의 누군가의 도움을 기다립니다. ➂ 물매를 버려두고 도망합니다. 우리 성도들이 하나님을 바라볼 수록 하나님이 커져 보입니다. 능력의 하나님으로 그를 의지하게 됩니다. 그래서 무서운 골리앗이 작아져 보여 승리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바라보지 않고 골리앗만을 바라보면 하나님은 작아져 보이고 골리앗은 더 커져 보이는 것입니다. 그래서 골리앗에게 두려워하며 겁내고 어려움에 빠져가는 것입니다.

우리는 지난달에 말씀을 받은 청교도들 역시 당시 그들을 어렵게 하는 수많은 골리앗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수많은 환난과 핍박을 받았지만, 이에 맞서 두려워하지 않고 담대함으로 골리앗과 싸워 승리한 것입니다. 그들은 고난을 당하면서도 하나님의 주권을 믿으며 주님의 평안을 가지고 싸워나갔던 이 세상의 성자들이라고 말할 수 있었습니다.

끝으로, 우리에게 오는 세상의 골리앗을 이기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1)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야 합니다. 2) 하나님만 바라보아야 합니다. 3) 담대하고 두려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삼애 성도들은 이 세상에서 수많은 골리앗들을 만날 때마다 결코 두려워하지 말고 하나님만 바라보고 담대하게 싸워 승리하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나의 달려갈 길을 인내함을 잘 감당해 나감으로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성도들이 됩시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