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PPT 설교로 전개됩니다.

이사야 53:1-9 “예수님의 구속의 사랑”

  오늘 주시는 말씀 중 5절의 말씀을 함께 봅니다.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 아멘.

먼저 오늘 주시는 본문의 말씀의 요약은 고난당하는 고난의 종 메시야의 모습, 멸시와 버림을 당하는 모습, 메시야가 고난을 받으시는 이유, 인간의 죄악과 뻔뻔 한 모습, 고통 중에도 입을 열지 않는 순종의 모습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은 오후 예배 시 다시금 강론하겠습니다.

오늘 강단위에 써 붙인 글씨는 제가 좋아하는 “나의 평생 자랑은 주의 십자가로다” 라는 말씀입니다. 우리 성도들의 자랑은 나를 구원하신 주님의 십자가이여야 합니다.

고린도전서 1:18은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받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종려주일입니다. 이 종려주일은 예수님이 예루살렘에 입성하실 때에 사람들이 종려나무를 길에 깔고 예수님이 지나가시도록 했고 호산나 찬송을 하며 그를 맞이한 것입니다. 이 종려주일은 또한 고난주간이라고도 말할 수 있습니다. 이 한 주간 동안 예수님이 구속사역의 완성을 이루시기 위한 마지막의 삶을 간단하게 살펴봅니다.

1) 첫날 주일은 이 종려주일로 예수님이 아무도 타보지 않은 어린 나귀를 타시고 예루살렘으로 입성을 하셨습니다. 이 모습은 예수님은 겸손하신 왕으로서 만백성의 구주가 되심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예수님은 바로 우리의 구주가 되시는 분입니다.

2) 월요일에 예수님은 성전에 들어가셔서 성전을 청결케 하신 것입니다. 당시 제사장들은 먼 곳에서부터 재물을 가지고 오는 사람들의 편리를 위해 성전 안에 장사하는 이들과 짝하며 재물을 팔도록 허락하며 이익을 얻었습니다. 이는 그들의 타락을 의미하며 신앙까지 부패케 한 것입니다. 이를 아신 주님은 성전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라고 하시며 의분을 내시고 그들을 쫓아내신 것입니다.

3) 화요일에 주님은 제자들에게 여러 말씀을 하셨지만, 종말에 대한 말씀을 강조하셨습니다. 너희는 종말의 때를 알고 삼가 조심하라고 하신 것입니다. 이 종말은 주님이 다시 오셔서 심판하시는 세상적인 종말이 있지만, 또한 누구에게나 오는 개인적인 종말인 죽음이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종말을 알고 삼가 조심해야합니다. 그리고 영적인 잠에 빠지지 말고 항상 깨어 있을 것을 말씀하십니다. 이는 영적인 민감함으로 주님의 말씀에 즉각적인 반응으로 순종하는 삶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4) 수요일에는 마달라 마리아인 한 여인의 헌신에 대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그녀는 예수님의 구속의 죽음을 이미 알고 있는 것과 같이 귀한 향유가 담긴 옥합을 가져와 예수님의 머리와 발에 부어 드리며 예수님의 장례를 미리 준비한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 여인을 칭찬하며 이 여인의 헌신을 전하라고 하셨습니다.

5) 목요일에는 최후의 만찬이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그의 제자들과 떡과 포도즙을 나누며 그의 몸을 찢기며 피 흘려 죽으심으로 구속하실 대속의 죽으심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유월절의 양이 요리되어 식탁에 오르듯, 예수님의 육신의 그의 택한 백성들의 대속의 제물이 되실 것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6) 금요일에는 예수님이 고난을 당하시고 십자가에 달려 구속의 죽음을 당하신 날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 위에 달려 죽으심은 하나님이 그의 백성을 사랑하시는 사랑의 확증이자, 사랑의 완성입니다.

7) 토요일에는 구속의 죽음을 당하신 예수님은 아리마다 요셉의 돌무덤에 계셨습니다. 그의 고난을 받으시고 죽으심은 친히 말씀하시고 예언의 성취로서 이루어진 사실이었습니다.

이렇게 고난주간의 예수님이 고난과 죽음을 당하심은 오직 우리를 위한 하나님의 사랑인 삽자가의 사랑이었습니다. “엘리 엘리 라마사박다니!”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시나이까! 라고 외치시는 그 외침은 우리가 받아야할 형벌을 대신 받으시는 예수님의 가장 아픔의 모습이었습니다. 이 모습은 디모데전서 2:5의 말씀과 같이 “하나님은 한 분이시오 또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중보자도 한 분이시니 곧 사람이신 그리스도 예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고난주간이면 비숫한 말씀을 받습니다만, 예수님이 우리를 위한 구속의 은혜, 공로가 무엇일까요? ➀ 대형: 죄로 인하여 내가 받을 형벌을 예수님이 대신 형벌을 받아주신 것입니다. ➁ 대행: 우리는 의를 행할 능력도 없는 죄인이었는데 예수님이 대신 의를 행해주셨음을 말씀합니다. ➂ 대 화목: 하나님과 원수 되었던 우리였는데 중보자 되시는 예수님이 죽으심으로 하나님과 화목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➃ 예수님께서 나를 위해 죽으시고, 나를 위해 다시 살아나셨음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를 향한 놀라운 구속의 은혜요, 공로인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유월절과 예수님에 대한 연관성을 살펴본다면 다음과 같습니다. 구약의 유월절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430년동안 종살이하면서 고통을 당했지만, 하나님은 그들을 자유와 새생명을 얻게 하신 날이 유월절입니다. 하나님이 애굽의 모든 사람들에게 재앙을 내리실 때 10번째 재앙인 장자의 죽음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인방과 문설주에 양의 피를 바름으로 통하여 죽음의 천사가 넘어간 것입니다. 여기서 이 양의 피는 바로 예수님의 피를 의비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보는 것과 같이 구약의 유월절은 예수님의 모형이었습니다. 그리고 피 흘리신 예수님은 유월절의 원형입니다. 이를 통해서 우리를 위해 피를 흘리신 예수님의 보혈의 은혜가 얼마나 큰지를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이러한 유월절과 예수님의 관계에서 보듯이 오늘 우리 성도들은 우리 죄를 대속해주신 예수님의 보혈의 은혜가 얼마나 큰지를 알고 날마다 감사드려야 할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유월절에 먹을 세 가지 양식에 대하여 살펴보겠습니다.

1. 양고기를 먹으라(출애굽기 12:8) 이 양은 예수 그리스도를 의미합니다. 양고기를 먹는 다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피와 살을 영적인 양식으로 먹어야 할 것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주님의 살과 피를 먹음으로 우리에게 생명이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음식을 먹을 때에 좋아하는 것과 같이 예수님을 사랑하며, 사모하며, 생각하며 의지하는 것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이때 우리 속에 영적인 힘과 능력, 거룩한 인격과 은혜를 받게 되는 것입니다.

2. 무교병을 먹으라(신명기 16:3) 무교병은 누룩을 넣지 않고 만든 떡을 말합니다. 이는 누룩을 넣지 않음으로 온전히 떡으로만 하나된 것과 같이 하나님과 우리가 막힌 담을 헐고 하나 됨의 의미를 말씀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과 우리와의 관계와, 다른 사람과 우리와, 만물까지도 하나 되는 운동을 해야 합니다. 이는 우리 교회 이름과 같이 하나님, 사람, 만물을 사랑하는 삼애 정신의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이때 우리 속에 영적인 힘과 능력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3. 쓴 나물을 먹으라.(출애굽기 12:8) 쓴 나물을 먹는 다는 것은 결코 맛이 있고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쓴 나물을 먹음으로 우리 삶속에서 예수님 고난에 동참하며 우리에게 오는 환난과 핍박을 능히 이겨낼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주님을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쫓으라고 하신 말씀처럼, 우리 앞에 형통하고 감사한 일만이 아닌, 힘들고 어려운 일이 온다고 해도 우리는 예수님의 십자가를 생각하며 능히 이겨낼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우리 앞에 거친 파도가 향햐 온다고 해도, 내게 무거운 십자가가 지어졌다고 해도 믿음으로 이겨나가는 우리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고난주간을 맞는 삼애 성도들은 이 주간 주님의 고난에 깊이 동참하며 주님이 나를 위해 죽으신 그 구속의 은혜를 다시금 감사드리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원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