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은 PPT 설교로 전개됩니다. 은혜의 시간이 되시기를 원합니다.

사도행전 17:22-26 “하나님을 힘입어 사는 바울(2)”

  오늘 주시는 하나님 말씀을 함께 읽어 보겠습니다. “우리가 그를 힘입어 살며 기동하며 존재 하느니라 너희 시인 중 어떤 사람들의 말과 같이 우리가 그의 소생이라 아멘.

말씀에 앞서 지난 여름과 지금까지 교회 마당에 피어 있는 여러 꽃들을 사진기로 찍어 보았습니다. 꽃을 피우며 자신의 사명을 잘 감당한 것과 같이 우리 역시 우리의 삶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바울은 아덴에 와서 아레오바고 언덕 위에 서서 에피쿠로스와 스토아 철학자들과 변론하며 여러 사람들에게 주님의 복음을 전했습니다.

바울은 아덴의 여러 지역을 다니며 그들이 섬기는 여러 제단을 보았는데 알지 못하는 신들에게 라고 하는 제단도 보았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아덴 사람들은 종교심이 많다고 한 것입니다. 이어 그들에게 알지 못하는 신이 바로 천지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이심을 전하며 우리가 그를 힘입어 살며, 기동하며 존재한다고 강조한 것입니다.

 여기서 잠깐 에피쿠로스 학파의 사상을 살핀다면 그들은 인생의 목표를 쾌락을 추구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인간의 근심과 걱정과 염려를 이겨내기를 원하는 것입니다. 반면 스토아 학파는 인생의 목표를 이성에 근거한 선과 도덕적 삶에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이 두 사상 모두 철저한 인본주의에 그 중심을 두고 있습니다.

 오늘 이 시대 속에 이러한 사상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 가요?

오늘 우리 성도들은 어떠한 중심으로 인생을 살아가기를 원하나요? 우리에게 있는 건강과 힘으로, 나의 지식과 물질로, 나의 인생의 경험으로 인생을 살아가기를 원하고 있지 않나요?

 그러나 우리 믿음의 성도들은 하나님을 힘입어 살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을 힘입어 기동하고, 그의 영광을 위해 존재해 나가야 하는 것입니다.

지난 날 바울이 되기 전 사울은 철저하게 자신의 지식과 힘으로 살았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성도들을 죽이고 옥에 가두는 살기등등한 삶으로 살았지만, 이제 예수님을 영접한 후 그는 철저하게 자신의 힘이 아닌, 하나님의 힘과 지식으로 살아가며 주님을 사랑하며 복음을 전하는 헌신자로 살는 것입니다.

 그런데 바울이 이렇게 된 것은 하루 아침에 된 것이 결코 아닙니다. 그는 아라비아 광야에서의 연단의 시간이 있었습니다. 여기서 연단을 받으며, 지난 날을 회개하며 주님의 계시를 통해 주의 종으로 훈련을 받은 것입니다. 또한 다른 사도들을 통해 말씀을 배우고 훈련을 받았을 것입니다. 이로서 그는 더욱 귀한 종이 된 것입니다. 오늘 우리 성도들에게도 바울과 같은 예수님을 영접하기 전과 후가 이와 같은 고백을 할 수 있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바울은 가장 먼저 1) 자신의 이름을 사울(큰 자, 강한 자)에서 바울(작은 자, 약한 자)로 바꾸었습니다. 2) 예수님을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다고 고백했습니다. 3) 지금까지 자신이 알고 있는 세상적인 모든 것을 배설물과 같이 여긴 것입니다.

바울이 이렇게 할 수 있었던 것은 예수님이 이 세상의 그 어떤 것보다 귀한 보화로 여겼기 때문이었습니다. 다시금 우리 성도들에게도 이러한 변화의 모습이 있어야 합니다.

 성도라고 하지만, 하나님의 힘으로 살지 아니하고 자신의 세상적인 지식과 힘으로 살아가고 있다면 우리는 회개해야하는 것입니다. 바울이 아라비아 광야에서의 연단의 과정을 통해 하나님의 사람으로 변화되었던 것처럼, 성도들에게 당하는 수만은 고난을 통해서 당하는 연단을 통해 하나님의 삶으로 변화되는 것입니다.

 혹 성도라는 이름은 가지고 있지만, 위선자와 같은 사람이라면 이는 올바른 성도가 아닌 것입니다. 가멜레온은 주변의 환경에 다라 색이 변해지는 것같이 거짓의 사람이 바른 사람과 같은 가면을 쓰고 다니는 사람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사람이 아닌 것입니다. 마당에 짓고 있는 연주방은 아직도 공사중입니다.

이를 보며 우리 신앙의 인격도 공사 중이기에 우리는 계속해서 믿음으로 힘을 씀으로 아름답게 지어져 가야 하는 것입니다. 아직도 하나님보다 세상의 힘과 지식으로 살아가는 성도들이 있다면 하나님으로 살아가기 위한 믿음의 공사로 변화시켜가야 합니다.

 지난 번에 써본 “나는 하나님의 성전을 건축하는 건축가입니다. 내가 서 있는 어떤 현실에서나 인격의 성전을 건축합니다. 내 영혼이 거룩한 부르심에 순종하면서 예수님의 마음을 닮아가면서 날마다 하나님께 감사와 찬송을 드리며 아름다운 인격의 성전을 건축해 나가겠습니다.

 다시금 우리 삼애 성도들은 하나님을 힘입어 살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을 힘입어 기동하며 그의 영광을 위해서 존재해 가야 합니다. 이후 바울은 한 평생을 주님의 복음 전하며 제3차에 걸쳐 여러 곳을 자신을 하나님께 드린 것입니다.

 또한 바울은 주님의 복음 을 들은 모든 성도들이 빌립보서 1:11절의 말씀대로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의의 열매가 가득하여 하나님의 영광과 찬송이 되기를 원하노라”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삼애 성도들에게도 주님으로 말미암아 주님의 힘을 통해 의의 열매가 가득하여 하나님의 영광과 찬송이 되어지는 성도들이 되기를 원합니다. 아멘.